원래도 건강은 중요한 이슈였지만,
최근 '바디프로필' 등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더욱더 건강, 우리 몸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또 더 핫해진것 같다.
근육을 만들때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게 바로 단백질(프로틴)인데 이 인기에 힘입어 여기저기서 프로틴드링크가 출시되고 또 소비되고 있다.
우선, 단백질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적정량을 먹는 것인데, 대체로 체중감량중일때는 몸무게 1kg당 0.8g, 체중증량 및 근육생성을 위해서는 1kg당 1.2~1.5g을 적정량으로 본다고 함.
간혹 근육생성을 위해서 본인 몸이 필요한 양 그 이상으로 과다섭취하는 경우에는 간에 무리를 준다.
결국 골고루 먹으면서 그 안에서 적정 단백질양(하루 총 열량의 약 25~30%를 단백질로)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단백질보충제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WPC(Whey Protein Concentrate) : 농축 유청 단백질(평균 단백질 순도 80%)
2. WPI(Whey Protein Isolate) :WPC에서 유당을 제거한 것(평균 단백질 순도 90%),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으며 WPC보다 비싸지만 단백질의 순도가 높고 흡수율이 좋다.
3. WPH(Whey Protein hdrolysate) : 단백질을 잘게쪼개는 가수분해효소를 첨가한 보충제로, 단백질순도 96%에 달하며 체내 흡수 속도가 가장 빠르다.
그리고 단백질보충제에도 탄수화물과 당이 들어가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성분표를 보고 비교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의 몇가지 제품을 예시로 들어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모든 단백질 음료는 '초코'맛 기준/ 당함량이 적을 것 /대두단백이 아닐 것/내돈내산 광고X)
1.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초콜릿 드링크 330ml (541원 / 100ml) : WPI,감미료(수크랄로스) 활용, 20g단백질 함유
2. 랩노쉬 프로틴 드링크 마일드 카카오 350ml (855원/100ml) : 유청단백 + 카제인단백 /27g 단백질 / 당6g
3. 빙그레 더 단백 프로틴 드링크 초코 250ml (644원/100ml) : 우유단백질 MPC, 당류 0.8g / 알룰로오스 1.7g
4. 오리온 닥터유 프로 단백질 드링크 250ml (876원/100ml) : 당류 1g/ 단백질 24g /WPI
5.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250ml (811원 / 100ml) : MPC + 산양유단백 20g
WPI이면서도, 가장 가성비가 좋은 셀렉스를 골라 친정엄마께 주문해 드렸습니다.
재활운동을 하시는 친정엄마의 치료사 분께서 처음에는 산양유단백질을 추천하셨다고 하셔서 그부분도 찾아보았는데,
단백질과 열량의 함량이 일반우유에 비해 산양유가 더 높은 것은 맞지만 가격 대비 크게 유의미해보이지는 않아
기존의 WPI로 만들어진 드링크중 가장 단위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골라드렸습니다.
(우유한컵의 양으로 비교했을때 0.7g정도 산양유단백이 좀 더 높기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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