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마트]신상과자 리뷰(아몬드초코볼 쿠키앤크림, 하비스트피넛버터샌드 / + 가격, 칼로리 등)

     

    1. 롯데제과 하비스트 피넛버터샌드(★★★★☆) : 인터넷최저가 660원/90g , 2팩(팩당8개)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은 제품입니다. 기존에 하비스트 과자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기대감이 그다지 크지않아서 그랬던 걸까요 ? 검은깨가 박혀있는 고소한 크래커와 피넛버터의 향이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록달록한 패키지의 색깔

    패키지의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식욕을 자극하는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탄수화물 + 피넛버터의 조합은 익히 아는 맛인데도 서슴없이 집어들었던건 그 이유 때문이 아닐까요 ? 

    생각보다 혜자!

    칼로리는 한봉당 255kcal입니다. 총 500kcal이 약간 넘네요. 피넛버터가 들어갔으니 뭐 어쩔수 없는 칼로리인듯 싶습니다. 맛은 정말 좋아요 다 아는 맛 같으면서도 크래커의 짭쪼름함과 피넛버터의 달콤 고소한 맛이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흔히들 말하는 단짠단짠의 정석같은 느낌? 1봉지에 8개라는 양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한국 과자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바로 과도하게 과자를 보호하기 위한 질소포장인데, 그런 군더더기가 없어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2. 세븐일레븐 편의점 상품 '원숭이도 사랑한 바나나 모찌'(★) : 가격 1,500원

     

    귀여운 노란색~

    사실 이 과자는 나온지꽤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기회가 없어서 먹어보지 못했을뿐.... 내가 처음 먹어보면 다 신상아닌가요? ^--^ 변명이 구차하지만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엄청난 떡순이기 때문에 끌린것도 있었고 기존에 과일+떡의 조화를 그다지 좋아하지않아 얘는 어떤 맛일까 살짝 기대되기도 하더군요.

    말랑말랑~ 엄청 말랑한 식감!

    일단 잡자마자 손에서 축 늘어지는 말랑말랑한 식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떡하면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생명인데, 그 부분을 살릴려고 많이 애를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325kcal이라는 칼로리는 어느정도 용서가 되는 크기와 양이었습니다. 노란 고물을 묻힌 인절미 같은 느낌이 들기도하고 안에있는 앙금도 매우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다만 떡 자체에서 느껴지는 바나나맛이 너무 인공적인 맛이어서 불량식품을 먹는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식감도 앙금도 매우 좋았지만 바나나향이 ㅠ 정말 안습이었습니다. 남편도 한입 먹고나서는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얘는 엄~~청 궁금해죽겠다 아닌이상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롯데제과 '아몬드초코볼 쿠키앤크림'(★) : 인터넷최저가 690원(32g)

    아몬드초코볼

    아몬드가 쏙쏙박혀있는 패키징 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은 롯데제과의 신상 '아몬드초코볼 쿠키앤크림'입니다. 편의점을 갔더니 편의점실속팩이라는 핑계로 코딱지만한 포장을 해둔게 있더라구요. 구매한번 해 보았습니다.

    퍽퍽한 초콜릿

    사진으로도 바로 알 수 있는 초콜릿의 퍽퍽함....네 그렇습니다. 초콜릿이 초콜릿이 아닌듯한 식감입니다. 저는 허쉬스키세스의 쿠키앤크림을 생각하고 구매를 하였는데.. 속에 들어가있는 쿠키앤크림도 그다지 맛있지않고 들어가있는지도 잘 모를정도로 향이 미미합니다. 겉을 감싸고 있는 초콜릿마저 싸구려초콜릿맛이니.. 전혀 매력적이지않은 제품입니다. 사실 별 한개도 아까운데 예의상 하나는 줘보았습니다. 절대로 사먹지마세요. 초콜릿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실망이 크실겁니다.. 

     

    이번 과자 리뷰에서는 하비스트가 단연 복병이었습니다. 평소에 하비스트라면 딱히 끌린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 피넛버터샌드맛을 기점으로 해서 하비스트에 손이 갈것같습니다. 실망과 행복이 공존했던 두번째 신상과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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