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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고이 잠자고 있는 에르메스 로퍼를 봄맞이로 꺼내볼까 싶어서 검색해본 '비브람 밑창'!

    수선집에 맡기면 한짝당 2만원 한켤레에 4만원 비싸게는 6만원까지 한다길래 검색해보니 셀프로 하면 반값정도에 해결할 수 있다하여 도전해봤다 

    * 준비물 : 신발, 사포, 마분지, 본뜰때 쓸 볼펜이나 샤프, 마스킹테이프, 본드, 칫솔, 가위 등 

    준비물

    1. 먼저, 비브람을 붙힐 부분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사포질을 해준다. 

    2

    2. 마스킹테이프로 본을 떠준다.

    3. 본을 뜬 마스킹테이프를 마분지에 붙여 그대로 오려낸뒤, 붙이고자하는 부위에 맞는지 맞춰본다

    3

    4. 3에서 만들어낸 본을 비브람에 붙인 뒤, 똑같이 재단한다.(반대로 뒤집으면 반대쪽 발이 되므로 또 번거롭게 본을 뜰 필요가 없음!)

    5. 굽도 2-4의 과정을 반복해서 비브람을 재단해준다. (굽에 들어가는 비브람은 꽤 두꺼워서 자르기가 힘들다. 가위로 최대한 잘라준 뒤, 사포나 네일파일로 곡선으로 갈아준다.)

    비브람 재단하기. 튼튼한 가위가 꼭 필요하다.

    6. 비브람과 신발에 본딩을 해준다. 본드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펴발라줌 (본딩 전 마스킹테이프로 본드가 뭍으면 안되는 부위를 덮어주면 더 깔끔한 본딩이 가능하다)

    본딩작업중 

    7. 본드를 바른 뒤 약 40분간 건조해주고, 드라이기의 열로 2-3분 쬐어 녹여준 뒤 서로 붙여준다. (가생이부터 천천히 들뜨는 부분없도록 꼼꼼히 꾹꾹 눌러주기)

    완성!

    8. 셀프비브람 밑창작업 완성!

    앞으로 사게 될 다른 신발도 작업하려고 비브람밑창을 더 사두었다! 나같은 똥손도 할 수 있다니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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