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강방천의 관점
저자 : 강방천
서평
- (한줄 평?) 주식을 초보자, 고수의 관점, 액티브 펀드 옹호는 다소 이해하기 힘들다.
- (주 내용?) 자신의 경험과 느낀점을 바탕으로 좋은 주식을 찾는 '관점'을 보여준다.
- (좋은 점?) 어려운 회계관련 이야기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
- (나쁜 점?) 다소 반복되는 구성, 액티브 펀드 옹호?
- (비 고) 주식의 대가 강방천 회장의 경험이 그의 인생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을 들게한다.
추천 : ★★★★☆ 고수의 관점을 배울 수 있는 책, 가치투자자의 알파인 '관점'
'강방천의 관점' 목차 및 내용 소개
목차 | 시작하는 글 -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무기가 되는 책
1부 만남
1장 주식투자 ‘관점의 틀’을 만들다
01 어릴 적 나의 스승, 라디오와 지도 02 대학시절, 회계학을 통해 분석과 해석을 배우다
03. 첫 번째 운 좋은 출발, 증권회사 입사 04. 첫 번째 측정도구인 ‘시가총액’을 꿰차다
05. 첫 번째 위대한 동업자, ‘한국이동통신’을 만나다 06. 두 번째 운, 준비된 자에게 다가온 ‘자본시장 자유화’
07. 혼돈의 시절, 자유로운 투자여정과 아쉬운 이별 08 세 번째 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IMF 외환위기’
2장 주식투자 ‘관점의 성장’을 이루다
09. 성과보수를 제대로 받는 투자자문사를 열다 10. 부자를 존경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중국을 보다
11. 두 번째 위대한 동업자, ‘삼성전자 우선주’를 만나다
12 세 번째 스승, 앨런 그레이회장에게 운용사의 길을 배우다
13. 두 번째 새로운 측정도구, ‘이익의 질(Quality)’을 깨치다
3장 위기극복과 미래통찰로 ‘농익어가는 관점’
14. ‘리치투게더펀드’의 시대를 열다 15.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인내심 있는 투자를 호소하다
16. 네 번째 스승, 위대한 ‘스티브 잡스’ 17. 새로 발견한 세 번째 측정도구,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18.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깨치다 19. 세 번째 위대한 동업자, ‘카카오’를 만나다
20. 국민연금, 15년간의 만남과 결별 21. 내가 죽어도 100년 갈 펀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하다
22. 코로나19 시국에서 외치는 긍정의 힘 23. 한국 자본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목격하다
2부 해석
1장 강방천과 주식
01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 02 내가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 여섯 가지
03 평균 이상과 함께하라 04 일등기업과 함께하라 05 지갑과 깔림을 보라
06 망원경적 시각과 현미경적 시각으로 주식을 해석하라 07 경쟁을 즐기는 기업과 함께하라
08 주식,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 09 주식투자자의 관점에서 돈의 흐름을 읽는 법
10 GDP와 주가는 상관이 없다 11 부동산도 일등이 통한다
2장 강방천의 가치측정도구
12 가치측정도구 개요 13. PER에 대한 올바른 이해
14. 강방천의 K-PER 탄생 15 K-PER 부여하는 법
16 K-PER 활용하는 법 17 미래이익 추정-주주 관점에서 재무제표 해석하기
18 미래이익 추정-십자가 모형 분석 19 미래이익 추정-P×Q-C 분석
20 5단계 관문을 통과하라 21 나는 이런 기업을 좋아한다
3장 강방천의 미래투자
22 미래를 읽는 힘에 대하여 23 플랫폼의 진화 24 제조업의 변신 25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DNA
26 오프라인의 새로운 질서 27 에너지의 변화 28 디플레이션의 임계점
4장 강방천의 펀드투자
29 강방천과 함께하는 좋은 펀드 투자법 30 마르크스주의보다 더 나쁜 길, 패시브펀드
3부 바람
01 돈이 춤추는 세상 02 끼가 춤추는 세상 03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04 동물에게 말할 기회를 준다면 05 가치투자 서원을 만든다면
06 기부의 사회적 가치, 오래 그리고 넓게
맺는 글- 과거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공부 노트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승자의 시스템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끌고 진보를 일구어내는 건
그 시대의 위대한 기업입니다.
위대한 기업은 늘 바뀌지만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합니다.
그 위대한 기업의 주인이 되어 부자로 사는 건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바로 그 기업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리고 오래 함께함으로써 그 꿈은 현실이 됩니다."
1부. 과거 : 관점의 틀
<나만의 관점 만들기>
○ 너무 많은 정보를 내 걸로 만들기
1. 의심 또 의심
2. 상식의 필터링으로 정보 선별
3. 사실들을 머릿속에서 충돌하여 나만의 관점 형성
○ '시가총액' : 과거 80년대 대중이 주가만 볼때 시총 상대가치 평가로 큰 수익
○ 한국통신(KT) 휴대폰 초창기 PER 90 이상 공모매수하여 "본인이 휴대폰을 살 때 매도"(36배 수익)
<기업을 분석하는 생각의 과정>
1. 이 산업이 계속 존재할까 ? 효용이 있을까?
2. 주 생산품의 가격은 적정한가?
3. 지속가능하고 확장가능한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가 구축되어 있는가? 경쟁사와는 어떤가?
○ 광고나 신문기사 하나를 보더라도 주식시장과 연결 : 기존 정보 재해석 능력 > 정보 탐색 능력
ex)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보고 보험사 주식 매수
○ 위기는 되풀이 된다. 그때마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한 뒤 위대한 기업을 찾는 일에 열중하라. 관점을 체화하여 스스로를 믿어야한다. 관점은 공포를 견딜 수 있는 힘을 준다.
ex1) 1998년 IMF 증권주 매입 1000원에 매수시작하여 500까지 폭락후 1만원 이상으로 매도
(증권주는 자본시장의 근본, 회복에 대한 믿음)
ex2) 1997년 IMF 직전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 대비 달러가 저평가(800원대) 매수하여 1400원에 매도
ex3) IMF로 1997~8년 환율이 1400원이 되자 수출기업 '영원무역'과 '대덕산업' 매수, 2배 수익
ex4) 1998년 카탈로그, 홈쇼핑 판매가 늘자 배송을 하는 독점기업인 한진 매수하였으나 진입장벽 개선안되어 매도
<주식투자 관점의 성장을 이루다>
○ 시장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기업은 불황을 지날 수록 더 우월한 지위를 확보한다. ex) 삼성전자
○ 우선주 선택시의 중요한 관점
1. 가치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2. 가치에 비해 가격(보통주와 우선주의 총 시가총액)이 낮아야 한다
3. 시가 배당률이 보통주에 비해 높아야 한다.(=우선주 평가율이 낮은 기업)
4. 유동성이 충분할 것
○ 주식을 평가하는 두번째 '측정도구' = 이익의 질
1. 지속성 2. 변동성 3. 확장가능성(가장 중요) 4. 예측가능성
ex) 자산운용사 > 리조트
<위기극복과 미래통찰로 농익어가는 관점>
○ 멧칼프 법칙(Metcalfe's law) : 네트워크의 가치는 그 연결된 구성원들의 제곱에 비례한다. 연결에 연결이 더해지면서 놀라운 가치가 만들어 진다. ex) 에어비앤비, 우버, 페이스북 등
○ 주식을 평가하는 세번째 측정도구 = MDN(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 재무제표에 표시된 정태적 가치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낼 미래의 동태적 가치에 주목하라 ex) 1999년 택배사업의 전망(한진) , 1980년대 말 이동통신사업의 전망(한국이동통신)
○ 주식의 좋고 나쁨은 소비자(가계, 기업, 정부, 외국인/수출)의 지갑으로 안다. 내가 소비하면 그 회사의 매출이 되고, 매출이 생기면 이익으로 남고, 그 이익으로 가치가 만들어지고, 가치가 주가가 된다. 이런 질서속에서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본질이다. => 아줌마의 소비
○ 개인투자자들이 가계자산이 부동산에 편중된 왜곡된 구조를 바꾸고, 퇴직연금을 주식에 투자하여 많은 이익을 누려야 한다.
○ 좋은 주식을 쌀 때, 나누어 투자해, 오래 보유하라 = 주식투자의 정석
<위대한 일등기업>
○ 위대한 기업은 불황이 끝나면 놀라운 축제의 시간을 선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포나 불황일 때 결코 시장을 떠나지 말고 위대한 일등기업과 함께 해야한다.
○ 불황일 때, 꼴등기업이 구분되고 도태되어, 일등기업은 지위를 공고히 한다.(통신, 항공, 해운은 정부개입으로 해당x)
○ 소비재기업:강력한 브랜드, 네트워크산업:충성도 높은 가입자, IT산업:원가경쟁력, 이동통신/소주 등 저성장:시장점유율 등 핵심요소가 다름
○ 이미 많이 주가가 올랐고, 우리 생활에 있는 기업
○ 부동산도 이면도로의 2등이 아닌 도로변의 1등 땅을 사야한다. (프리미엄을 주더라도)
<주식의 매매타이밍>
○ 공포에 다가서고 흥분할때 냉정하라
○ 매수타이밍 : 주식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없고, 스포츠, 정치, 날씨 등에 관심이 많을 때
○ 매도타이밍
1. 주식전문가에게 일반인이 흥분하며 주식 종목추천을 할 때
2. 대체제 등장 : 스마트폰 등장, 넷플릭스(코드커터)
3. 경쟁자 등장 : 조선소 호황에 따른 신규 조선조 대거 건설
4. 핵심 요소(key)의 변화
5. 다른 투자 대안 등장
=> 위대한 기업은 잘 변하지 않는다. 오래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강방천과 주식>
○ PER의 역수가 기대수익률이다 (PER은 원금을 회수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같다)
if) PER이 100배인 회사가 있다면 100년만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으니 주식 기대수익률은 1%가 된다.
○ 주가가 하락하면 PER이 하락하고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올라가게 된다. -> 주식의 매력도 증가
○ 버핏지수 : 실물경제 GDP와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주식의 적정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
시가총액이 GDP보다 높으면 고평가로 본다
○ 투자는 상대가치이다. 개별종목 간 vs 자산군(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vs 국가 간 모두 마찬가지
○ GDP는 주가와 상관관계가 낮다. 기업이익이 잘 반영되지 않는다.
<강방천의 가치측정도구 : K-PER로 미래 시가총액 계산하기>
○ K-PER : 기존의 PER의 재무제표 상의 영업이익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분석된 이익의 질'에 근거해 투자자가 부여하는 것(앞서말한 네가지 이익의 질에 의해 값이 결정된다)
=> PER는 현재의 가치이나 K-PER는 미래가치를 계산하는 것이다.
○ P(x)R ; 주식에서 주로 사용되는 가치 측정도구의 단순화. 예를들어 x를 수익(earning)으로 찾으면 PER이고 자산가치(book value)로 하면 PBR이 된다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PER은 투자원금을 얼마만에 회수할 지 알려주는 의미가 있다. 100억짜리 건물 , 매년 5억원의 임대수익 -> PER은 20배(원금회수에 걸리는 시간이 20년)
그러나 PER에도 문제점이 있다 : 이익의 질에 대한 불변성과 동일성 ---> K-PER의 활용
예시종목) 애플, 디즈니
<미래이익 추정 P x Q - C>
"현미경처럼 기업을 분석하고 미래수요와 미래경쟁을 예측하여 미래이익을 추정한다."
○ 기업재무분석 순서 : 1. 현금흐름표, 2. 재무상태표, 3.손익계산서
○ 기업재무분석 대상 : 변동비형기업/고정비형기업, 영업순환주기 짧은지/긴지
○ 주요 항목 : 설비투자 (이유 : 고정비가 큰 기업은 가격변동에 따른 이익탄력성 높음)
○ 변동비형기업 : 예시) 라면공장
○ 고정비형기업 : 예시) 반도체,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산업
○ 이익의 요인 : 1. 수요, 2. 경쟁(=공급), 3.마진(환율)
=> 이익의 증가 후에는 반드시 경쟁자가 등장한다.
<프리미엄(K-PER)을 결정하는 방법>
1. 확장성(상품확장:카카오, 지역확장:애플, 이익확장:플랫폼, 시장침투율 등
2.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 추정 : 도입-성장-성숙-쇠퇴 (앞에 있을수록 프리미엄)
(성장하는 기업의 장기적 PER을 측정하기 어려울때는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의 현재 PER을 참고해본다)
3. 기업비교 ex)제조업vs서비스업, 소비재vs내구재 등
4. 서비스업이 설비투자 필요한 제조업보다 프리미엄(서비스는 고객입장에서 전환비용이 높다)
5. 침투율이 낮을수록 프리미엄
6. '잉여현금흐름/영업활동 현금흐름' 비율이 꾸준하는 높은 기업을 선호
7. 산업/국가 성장기에는 마진율이 낮으나 경쟁심화 시기에 과점기업이 발생하면 마진율 급상승(주가상승)
<종목선정 STEP 5 : "우리의 친구는 기업이익이다.">
★ STEP 1. 산업의 존재=f(효용, 미래 가격, 인프라(깔림)) : 어떤 산업도 영원하진 않다. 지갑과 깔림.
○ STEP 2. 확장성=f(시장규모, 경쟁구조, 기업 경쟁력) : 어디까지(지역), 얼마나(사람) 쓸까, 경쟁강도는?
○ STEP 3. 수익력 = f(PxQ-C) : 여기부터 현미경적 시각, 잉여이익(주주의 몫)이 큰지?/원가구조는?
★ STEP 4. 적정 PER =f(이익의 지속성, 변동성, 확장성, 예측가능성) : 이익의 질 판단, 프리미엄 부여
○ STEP 5. 투자판단 =f(미래시가총액, 현재 시가총액) : 적정PER로 적정가치를 구하고 괴리가 있다면 매수
<강방천이 기업을 보는 11개의 관점>
1.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 우리 삶을 지배하는 기업 ex) 스마트폰 회사(애플)
2. 고객이 늘 수록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네트워킹 효과) ex)카카오, ★유투브, 쿠팡, 아마존, 네이버
3. 내 삶을 지탱하고 깨우는 기업 ex) 쿠팡
4. 불황을 즐기는 일등기업 ex) 아마존
5. 누적적 수요를 쌓아가는 기업 ex) 현대모비스(현대차 판매가 누적된 효과를 누림)
6. 최고의 브랜드 파워, 소비의 끝단을 장악, 부자의 소비욕구 ex) 샤넬, 에르메스, LVMH, (과거)벤츠, 페라리
7. 시간의 가치를 쌓는 기업 ex) 에르메스, 페라리, 마오타이, 테슬라(데이터가치)
8. 소유의 소비에서 경험의 소비로의 이동을 만드는 기업 ex) 카니발 코퍼레이션 : ★크루즈(+인규변화), 경쟁자 적음(투자비 높음)
9. 늘어나는 인구 (노인 모바일인구 등)를 고객으로 하는 기업 ex) 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제조특화 안정), 카카오
10. 멋진 자회사를 보석처럼 품고있는 기업 ex) 키움증권 보유 다우기술,
11. 유능한 리더가 있는 기업(미래 통찰력, 내부 DNA/외부에서 영입하는 추진력, 극한의 위기도 기회로 극복) ex)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디즈니 로버트 밥아이거(디즈니플러스), 향후 LG전자의 전장사업변화 기대
추가. 기업들의 경쟁에서 수혜받는 기업 : ex) 택배회사, 골판지 원지 회사, 삼성전자와TSMC(파운드리회사), IOT 성장에 따른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MCU, GPU... ASML, ODM 회사(긱 이코노미)...
추가2. 플랫폼 회사 : ex) 애플
3부. 미래
<강방천의 미래투자 :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 MDN의 중요성 = 멧 칼프의 법칙(네트워크 효용성)
○ 데이터 혁명
○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변신 ex) 구독경제(필립스, 미쉐린, 렌탈..
○ 제조업 혁명 ex) 펀스토랑, 파운드리
○ 자동차 혁명 : 소프트웨어(OS) 중심으로 전환 ex) 테슬라
○ 온라인의 보완재가 될 오프라인 공간 ex)스타벅스
○ 에너지 혁명 : 연료전지, 수전해, 모터, 구리, 탄소섬유
○ 디플레이션의 임계점 : 위안화의 낮은 환율이 만들어낸 저물가의 임계점 도래
'투자 인사이트 > 책 읽고 공부(투자,인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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