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잡채 만들기 재료
당면 300g / 잡채용 돼지고기 200g / 부추 약간 / 양파 1개 / 당근 반개 / 사각어묵 2장 / 느타리버섯 약간 (양념재료 : 참기름, 간장, 맛술, 후추, 맛소금, 설탕)
* 원래는 시금치 잡채를 하려고 했으나 현재(2020년 10월) 한단에 6,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부추로 노선변경을 했습니다. 나는 꼭 시금치여야 하는 분은 시금치를 사용하세용 ^^;
1. 재료손질전, 잡채는 미리 물에 불려주시고(30분), 잡채용 돼지고기는 밑간을 해주세요(재료손질하는동안) !
- 돼지고기 밑간은 소금 1/2ts, 후추 1/3ts , 맛술 1큰술로 해주세요
처음에 밑간을 세게해버리면 나머지 재료들 볶는데도 소금이 들어가고, 나중에 버무릴때도 간장이 들어가기때문에 간이 세질수가 있어요. 간이 약하면 나중에 추가를 할 수 있지만 간이 세면 돌이킬수가 없기 때문에 약간잡내를 없애준다~ 라는 느낌으로 약간만 밑간을 해주세요 !
2. 잡채에 들어갈 야채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주세요
벌써부터 색감이 너무너무 먹음직 스러운것 같아요! 재료들은먹기좋게 그리고 쉽게 잘 익을수 있도록 손질 해주시구요. 부추는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주시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
3. 부추를 제외한 재료를 볶아주세요
이제 달궈진 프라이팬에 재료를 넣고 볶아줄게요 ! 저는 고기 -> 양파와 당근 어묵 -> 버섯 순서대로 볶아 주었습니다. 순서는 크게 상관 없구요. 잡채자체가 나중에 다 익은 재료를 한데 섞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설익거나 덜익지 않도록 신경써서 재료를 각각 볶아 주시면 됩니다. 특히! 돼지고기는 꼭 잘 익혀 주셔야 겠지요 ~!
돼지고기는 이미 밑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볶아주실때 별도의 간을 추가로 하실 필요가 없지만 나머지 야채류 들은 맛소금 한꼬집 씩 정도로 살짝씩 간을 해서 볶아주세요~ 부추는 나중에 프라이팬에서 재료들을 섞을때 넣어줘도 충분히 잔열로 익기때문에 따로 볶아주지 않았습니다.
4. 당면을 적당히 삶아주세요 !
저는 당면을 끓는물에 약 8~9분정도 삶아주었구요, 중간중간에 익힘정도를 체크해가면서 삶았습니다. 잡채가 너무 길면 먹을때 불편하기 때문에 잡채를 삶고나서는 가위로 듬성듬성 몇번만 잘라주시구요. 저는 사리용 당면을 사용했기 때문에 길이가 적당해서 따로 길이를 손보지는 않았어요.
당면를 먹기좋은 상태로 삶은 뒤에는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약간 제거한 상태에서 참기름 1스푼 정도를 넣어서 비벼주세요. 참기름을 넣는 이유는 나중에 잡채 면이 부는 것을 방지하고,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5. 프라이팬에 재료들을 넣고 섞어주세요 !
자 이제, 마지막으로 프라이팬을 약불로 달궈 준 다음 미리 익힌 야채, 당면 그리고 부추를 넣어서 잘 버무려 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 저는 진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참기름 2스푼을 넣고 비벼주었습니다! 추후에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부추를 넣으니 푸릇푸릇 색깔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저는 원래 당면에 부속재료(야채나 고기)등이 많은 것을 좋아해서 듬뿍 추가해 보았는데, 면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은 면을 더 넣으셔도 되고 !
다른 재료를 좋아하시는 분은 제가 알려드리는 레시피로 조리를 해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원하는 대로 재료를 넣어 만들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것이 바로 잡채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
들이는 시간에 비해서 정말 고급스럽고 맛있는 잡채! 오늘 저녁메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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