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필수재료 : 바지락 800g~1kg, 기름(버터 or 올리브유 or 식용유), 마늘 8쪽 편썰기 또는 칼로 으깨기(없으면 간마늘)
핵심재료 : 청주(또는 화이트와인) 1컵 or 막걸리 1컵(백종원 레시피)
선택재료 : 고추(페퍼론치노 5개 또는 청양고추 2개 등 매운고추가 잘 어울림), 실파 2대, 후추 약간(마지막에 뿌려준다)
※ 청주나 막걸리가 빠져도됨(술찜이 아니라 그냥 바지락 볶음이 됨)
※ 조개에서 물이 나오므로 따로 물은 넣지 않습니다.
※ 요리한 국물에 버터 추가하고 면 넣으면 봉골레 파스타가 된다고 합니다.
1. 바지락 해감 : 소금을 넣은 물에 1~2시간 정도 담가 검은 비닐을 덮어 어둡게 하여 둡니다. 맹물로 헹구면 바지락이 죽을 수도 있으니 해감을 먼저 합니다만 쉽게 죽지는 않습니다.. 해감후 모래 등을 서너번 잘 씻어냅니다. 너무 강하게 씻으면 조개껍질이 깨지니 주의하시고 다 되면 체에 받쳐 물기를 빼 놓습니다.
2. 냄비에 기름 또는 버터를 찰랑하게 두르고 마늘편을 먼저 볶다가 고추를 나중에 넣어 마늘이 갈색이 되어 타기직전까지 볶아줍니다. (tip. 매콤한게 더 맛있습니다! 고추는 충분히!)
3.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바지락을 넣고 섞어주면서 볶아주거나(너무 세게 웍질을 하면 껍데기가 깨져서 지근거릴 수 있음), 잘 섞으면서 볶아낼 자신이 없으면 그냥 뚜껑을 덮어 익힙니다. 바지락이 익기 시작하면서 물이 나오면서 치이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모든 바지락들이 뚜껑이 열리기까지 2~3분이면 충분합니다. 오래 익히면 조개살이 쪼르가들면서 질겨지므로 오래 익히지 않도록 주의!! (술찜의 경우 바지락을 넣은 직후 바로 술을 종이컵 한컵 정도 넣어줍니다)
※ 조리시간은 5분을 넘기면 질겨지니 넘기지 말고 2~3분 내로 조리합니다!!
4. 마지막으로 불을 끈 후 실파와 후춧가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저는 실파가 없어서 빼먹었네요!!
저는 오늘은 막걸리를 넣어서 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본재료 + 추가재료를 다양하게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감만 미리 해 놓는다면, 라면끓이는 것보다 간단한 레시피지만, 정말 맛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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