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기력이 점점 없어지는 요즘, 집에 마침 재료가 있길래 만들어본 영양가득 약밥! 제가 했지만 너무너무 맛있고 회사에 가져갔더니 인기폭팔! 이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재료소개

    달달고소한 견과류~

    - 물에 불린 찹쌀 400g (저는 좀 많이 넉넉히 만들었어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드시는 경우에는 200g이면 충분!)

    - 건포도 1컵(종이컵 기준) / 호두 1컵 / 호박씨 반컵 / 통조림 밤 다이스 1통

    - 간장 6큰술 / 흑설탕 1컵 반 / 참기름 6큰술 / 계피가루 1큰술 / 물 500ml 


    찹쌀과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먼저, 찹쌀을 2시간 정도 물에 불려주세요. 찹쌀이 불려지는 동안 약밥소스 재료(간장, 흑설탕, 참기름, 계피가루, 물)를 분량에 맞게 섞어주세요. 참고로 저희가족은 단것을 좋아하지 않아 일반적인 레시피보다는 설탕을 약간 덜 넣었어요. 건포도를 넣기때문에 건포도에서 나오는 단맛과 만나면 너무 달아질 수 있기 때문에요 ! 취향껏 넣어주세요 

    밥솥에 불린찹쌀과 재료를 넣어주세요

    밥솥에 불린찹쌀과 앞서 만든 약밥소스를 같이 넣어주세요. 그 다음, 그 위에 각종 견과류를 푸짐하게 올려주세요. 여기서 주의할점! 절대 밥 짓기전 미리 섞지마세요. 찹쌀에 충분히 약밥의 향과 맛이 베여들어야하기 때문에 견과류 등을 올린채 그대로 밥을 지어줄거에요. 저는 영양밥 모드로 약 30~35분정도 취사를 했는데, 따로 영양밥 모드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일반적인 취사모드로 밥을 지어주셔도 좋습니다

    약밥 완성!

    온 집에 참기름+ 계피향이 어우러지면서 고소~한 냄새가 정말 참을수 없이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고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약밥이 완성 됬어요 ! 참 맛있어 보이는 색깔이죠?

    달달 고소한 약밥

    완성된 약밥은 큰 쟁반이나 나무판자에 종이호일 등을 깔고 편 다음에 식혀주세요 ! 저는 포장을 해야했기 때문에 열심히 먹고싶은것 꾹 참고 약밥을 식혀주었답니다. 식힌 다음, 잘라서 랩에 싼 다음 냉동보관해서 먹고싶을 때마다 전자레인지 돌려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 

     

    다들 '약밥'이라고 하면 사먹는 음식 이라는 느낌이 드시지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약밥만들기를 도전해보았는데요 처음에 찹쌀을 불리는 과정만 빼고는 분량의 재료만 넣고 밥솥에서 취사만 하면 뿅! 맛있는 약밥이 완성 된답니다. 덥고 기력없는 여름날 달달 고소한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맛있는 약밥으로 건강을 챙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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