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운 생고기집이 오픈해서 가봤습니다.
가게이름은 '관제탑' 인데요.
대구 봉덕동 이 가게 인근에는 미군부대의 헬기장의 관제탑(현재는 사용되지 않습니다)이 위치하고 있어,
흔히 택시를 탔을 때 '봉덕동의 관제탑'으로 가주세요 하면 이 동네로 오게 됩니다.
위 사진이 봉덕동 관제탑이며, 2022년 10월 경 철거되었습니다.
현재는 인근에 대구도서관 건립공사 중입니다.(2024년 완공예정)
TMI는 여기서 끝!
생고기 '관제탑' 요약
맛 : ★★★★★
가격 : ★★★★☆
총평
- (한마디로 하면?) 스끼 잘나오고, 사이드메뉴의 ★빈대떡이 인생 빈대떡임. 이 동네 생고기집 중에서 최고.
- (비슷한 가게와 다른점은?) 스끼다시(기본안주)가 잘나오고 사이드
- (가장 맛있는 메뉴는?) 빈대떡!
- (여기서 먹을 때 팁은?) 빈대떡!
- (가격대비 어떤가?) 스끼다시를 감안하면 싸다고 봐야할 듯.
생고기는 식당마다 차별화가 힘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뭉티기 양념장도 대구 지역은 모두 비슷하고,
조리과정이 따로 없고,
양을 특별히 많이 주기도 어려우므로,
스끼다시가 얼마나 잘 나오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관제탑' 위치 및 운영시간
주소 : 대구 남구 중앙대로 22길 56(봉덕동)
운영시간 : 확인 필요
비고 : 주차장 없음(길가에 알아서 주차할 곳은 있는 편)
'관제탑' 메뉴
군더더기 없는 메뉴판.
저는 뭉티기 (중) 사이즈와, 빈대떡을 주문했습니다.
오드레기와 문어숙회는 2명에서 오기에는 뭉티기에 추가로 주문하기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위 메뉴판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23년 5월 기준으로, 좀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관제탑' 솔직 후기
내부 사진은 못찍었네요.
가게는 외부 로 통유리창이 개방되어있어 야장느낌도 났습니다.
역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가 좋았습니다.
갓 구워주신 빈대떡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코다리찜은 이걸로만 소주 1병 각이었습니다.
뭉티기가 나왔습니다. 딱 한입 크기로 일정하게 잘 썰어져 있고,
정육점의 뭉티기 대비하여 하얀 지방이나 힘줄같은 부위가 정말 잘 보이지 않아 꼼꼼히 손질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이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약 200g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뭉티기 양념장도 좋았습니다.
사이드메뉴인 빈대떡.
술을 꽤 많이 마신데다 먹다찍어서 사진이 별로지만,
이때까지 먹어본 빈대떡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사실 사장님께서 동네에서 꽤나 유명해서 오랜 단골이 많았던 '가화빈대떡'의 전 사장님이었다고 합니다.
가화빈대떡이 최근에 가게를 닫아 아쉬웠는데... 여기 빈대떡이 가화빈대떡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서울 광장시장 같은곳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수준입니다.
다음에 빈대떡 먹으러 꼭 갈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문어숙회, 오드래기, 육회도 먹어보고 싶네요~
※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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