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곳이든 짬뽕이 유명한 집은 많지만 유독 봉덕,이천동쪽은 학짬뽕, 현짬뽕 등등 짬뽕을 메인메뉴로 하는 유명맛집이 많은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 불향 가득한 차돌짬뽕이 유명한 '현짬뽕'을 다녀와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현짬뽕' : 대구 남구 대봉로 89(매일 11:00 ~ 21:00, 첫째,셋째주 월요일 휴무)

    맛 : ★★★★ / 가격 : ★★★★★

    요약 : 제대로된 불향가득 짬뽕맛을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여기!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은 보너스

    주차: 가게 앞 2대가량 주차가능하지만 여유롭게 바로 근처 공영유료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30분 1000원)


    메뉴판

    사실, 현짬뽕은 줄서서 먹을 정도로 엄청 유명한 짬뽕맛집이에요. 그간 정말 와보고 싶었지만 저희부부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 주말 아침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다녀왔어요!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홀에서 드시는 분만큼 포장해가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보니까 야끼짬뽕, 야끼밥이 품절이더라구요? 다음에는 꼭 한번 와서 먹어봐야지 싶었습니다

    저희부부는 차돌짬뽕 2개(면, 밥), 허니찹쌀탕슉 1인분 주문했어요. 여기는 탕수육을 대,중,소로 구분하지않고 1인분 단위로 판매하시더라구요? 어찌보면 이렇게 판매하시는게 더 합리적인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둘이서 와도 1인분에 7천원 이니 크게 부담갖지않고 주문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겉바속촉 맛있는 탕수육~

    먼저, 주문했던 탕수육이 먼저 나왔어요. 위의 양이 1인분이라니.. 믿겨지시나요! 사장님 통이 엄청 크신것 같아요 엄지척! 우선 저는 찍먹파인데 소스가 부어져서 나와서 과연 바삭바삭한 식감을 다 먹을때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했는데 끝까지 바삭바삭 촉촉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탕수육은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보니까 기름기가 많은 중화요리 특성상 아무리 맛있어도 많이 먹기가 힘든데 이집 탕수육은 하나도 안느끼해요! 원래 양파다 단무지다 엄청 먹는데 손이 하나도 안가더라구요. 느끼하지도않고 소스도 새콤하니 담백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입맛까다로운 남편이 여기는 탕수육 맛집이라고~ 다음에 꼭 포장해서 집에서도 먹자고 얘길 하더라구요 

    불향가득 차돌짬뽕

    탕수육을 맛있게 먹는 중에 드디어 메인요리인 차돌짬뽕이 등장했답니다 ! 일단 양이 어마어마해요 그릇 크기가 일반 중국음식점 크기의 1.5배는 되는것 같았어요! 넓고 깊은 그릇에 푸짐히 담겨서 나오니 먹기도 전에 배부른 느낌이 ~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그윽한 불향으로 유명한 짬뽕집 답게 먹는 내내 풍미가 엄청 났어요 ~ 차돌박이도 짬뽕안에 넉넉히 들어가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짬뽕면은 부드럽게 끊어지는 면이었고 밥이랑도 엄청 잘어울리는 맛있는 국물이었어요 이정도 양에 풍미에 가득한 차돌까지! 정말이지 7천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

    꽉차는 테이블~

    푸짐한 탕수육과 짬뽕으로 테이블이 꽉 차요! 두명이서 엄청 배부르고 넉넉하게 먹었는데도 2만원이라니 평소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이유가 납득이 되더라구요. 짬뽕안에 들어있는 면이 너무 부드러워서 약간의 탄력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엄청 잘먹었어요~ 다음에도 동네에서 짬뽕이랑 탕수육을 먹을 기회가 생긴다면 아마 이곳 '현짬뽕'으로 달려올것같아요 :) 

     

    저렴하고 든든하게 깊은 불향이 가득한 짬뽕이 먹고 싶은날! '현짬뽕' 추천합니다 (협찬NO, 제 돈으로 직접 사먹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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