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간단요리] 쉽고 맛있게 만드는 '백종원레시피 갈치조림'
안녕하세요 멜로부부입니다. 갑자기 친정이랑 시댁에서 갈치, 뽈락 등 생선이 엄청 들어왔어요 ~ 생선을 좋아하는 우리남편!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요즘, 맛있는 집밥먹고 힘내라고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갈치조림'으로 한상 차려 보았어요~ 생각보다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같이 시작해 볼까요 ?
갈치조림만들기(난이도 : 하, 소요시간: 30분)
재료 : 손질갈치(냉동), 각종 야채(양파, 무, 감자, 대파 등), 양념재료(고추장, 고춧가루, 맛술, 간장, 생강가루 등)
제일 먼저, 야채를 먼저 다듬어 주세요~ 감자와 무는 다른 야채와 달리 익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두껍지 않게 적당하게 잘라주셔야해요~ 그래야 나중에 양념도 잘 배어들고 갈치와 잘 어울리는 포슬포슬한 식감이 완성된답니다!
이제 손질된 야채를 냄비에 차곡차곡 깔아줄거에요! 익는시간이 긴 무, 감자를 먼저 깔아주고 그다음 양파, 애호박을 차례대로 깔아주세요 ~
그 다음 양념을 만들어줄건데요 제가 만든 양은 3인정도가 드시기에 딱 맞아요 : 고춧가루 2숟갈, 설탕 반큰술, 간장과 다진마늘 각각 1스푼, 고추장 1스푼, 된장 반스푼, 맛술 1스푼, 생강가루 or 다진생강 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 시간이 없어서 저는 바로 만들어 먹었지만 여유가 되시는 분은 미리 만드셔서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숙성 후 사용해주세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숙성하고 먹으면 아무래도 좀 더 감칠맛이 나고 향이 진하더라구요 !
양념을 만들고 나서 이제 나머지 양념도 냄비에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저는 냉동갈치를 사용했는데 어차피 오래 졸일거라서 따로 해동하지는 않았어요~ 갈치를 넣고 사이사이에 만들어둔 양념을 발라주시고 마지막으로 대파도 쫑쫑 썰어서 올려주세요 :) 그 다음 육수를 넣고 끓여주세요! 저는 따로 다시육수를 내서 사용했는데 그냥 물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물이나 육수는 재료가 70%정도 잠길정도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먼저 센불로 시작한 다음,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춘 다음 갈치에 국물을 끼얹어주면서 천천히 졸여주세요 그 다음 국물이 빨갛게 물들고 갈치가 반쯤 익으면 중약불로 낮춘 다음에 똑같이 졸여주다가, 재료가 다 익었을때 마지막간을 해주세요. 저는 부족한 간을 액젓과 새우젓으로 맞추어 주었습니다. 졸이기 시작할때 간을 보고 맞추게 되면 나중에 갈치조림이 짜질수가 있기때문에 거의 완성이 다 되어서 상에 내기 전에 간을 맞추는 거에요 :)
맛깔나는 갈치조림이 드디어 완성됬습니다 :) 매콤달콤한 양념에 포슬포슬 잘 익은 감자와 무! 그리고 주인공인 뜨끈한 갈치한점 흰쌀밥에 턱-하니 얹어서 먹으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지요! 여러분도 오늘 저녁 쉽게 만들 수 있는 감칠맛 가득한 갈치조림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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