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프로이트의 의자' 요약 및 서평

저자 : 정신분석가 정도언

출간일 : 2020.02.05

서평

- (한줄 평?) 프로이트 공부하려다 정신분석 배우고 힐링하는 책. 쉽게 읽히는 인문교양 필독서.
- (주 내용?) 정신분석으로 내 마음 관찰하고 치료하는 방법
- (좋은 점?) 단순 교양이 아니라 매우 실용적인 내용...
- (아쉬운 점?) 없음

 

추천 : ★★★★★

'프로이트의 의자' 목차

개정판 저자 서문
들어가기 : 내 마음의 온도 느끼기

첫 번째 이야기 : 숨겨진 나를 들여다보기
chapter 1 내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첫사랑은 전의식에 살고 있다│이루지 못한 사랑의 이름, 무의식│내 안에 세 사람이 산다

chapter 2 어떤 욕망이 우리를 움직일까
나와 맞는 사람을 찾아 헤매다 : 소속감│나를 스스로 지키다 : 자존심│나를 살게 하는 최고 동력 :자기실현│왜 같은 행동을 반복할까│두 가지 기본적인 욕망│유머에 숨겨진 공격성

chapter 3 누구에게나 마음의 경호실이 있다
무조건 눌러놓고 없는 척 한다 : 억압│용기 없는 자의 알리바이 : 합리화│나는 왜 그 사람을 닮고 싶을까│잘 숙성된 와인 같은 방어기제│미성숙한 사람들의 방어기제│방어기제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

chapter 4 마음에는 여러 가지 색이 있다
다양한 마음의 이론들

두 번째 이야기 : 무의식의 상처 이해하기
chapter 5 확실하지 못한 것을 견디지 못해요 - 불안
불안을 몰아내려고만 하지 말자│걱정하는 일은 대개 일어나지 않는다│죽을 것 같은 불안 : 공황

chapter 6 살게 만드는 강력한 힘 - 공포
공포는 나를 믿지 못하는 데서 온다

chapter 7 잃어버린 편지가 되돌아오다 - 우울
‘어쩔 수 없어’라는 태도│일부러 실패자가 되고 싶어 한다│완벽주의는 우울증을 더 악화시킨다│고독과 외로움을 구분하세요│절망이 주는 폭발적 에너지

chapter 8 자기애의 상처가 흘리는 피 - 분노
‘왜 분노하느냐’보다 ‘어떻게 분노할까’에 주목하자│분노라는 무의식을 다스리는 방법

chapter 9 새로운 정거장에 선 것일 뿐 - 좌절

chapter 10 도망간다고 피할 수는 없다 - 망설임, 열등감
완벽함이라는 함정에 빠지다│팝콘 같은 심리, 열등감

chapter 11 나 자신과 하는 경쟁 - 시기심, 질투
남성과 여성의 시기심은 다르다│나 그리고 남의 심리를 시기심으로 들여다보기│결국 실패하는 게임, 질투│보이는 것은 모두 시기의 대상이 된다

세 번째 이야기 : 타인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는 무의식
chapter 12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수줍음이 많다

chapter 13 우리와 나 사이에서 - 애착과 고독
무의식이 ‘우리’라는 것을 배우다│고독은 사람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chapter 14 때로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 오해와 집착

chapter 15 가장 달콤한 무의식 - 사랑
그 사람은 믿을 수 있다는 환상│상대를 위한다는 핑계를 대지 마세요│사랑의 뒷모습 보기

chapter 16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네 번째 이야기 : 무의식을 대하는 다섯 가지 기본 치유법
chapter 17 나의 ‘현재 시간’은 몇 시인가요

chapter 18 자신의 언어로 말하기

chapter 19 자신에게까지 거짓말하지 말자

chapter 20 용서 받으려고 애쓰지 마라

chapter 21 꿈과 환상을 잘 이용하자

나오기 : 갇힌 마음을 풀어주세요

부록 : 정신분석가와의 대화
마음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

---

프로이트의 의자 정리

1부. 숨겨진 나를 들여다보기

 

챕터1 내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마음은 빙산과 같아서 커다란 얼음덩어리의 일부만이 물위로 노출된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의 '정신분석' :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 
○ 의식에서 억누르고 있는 욕망, 거북하고 고통스러운 것 => 무의식에 억압된것이 의식으로 분출
=> 정신 역동 => 환자와의 대화를 이해하여 정신 역동치료
○ 무의식 치료방법 : 자유연상, 전이, 역전이의 이용, 꿈의 해석

■ 마음 = 의식 + 전의식 + 무의식
○ 전의식 :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다리)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가려면 경비를 지나야함. 애를 쓰면 관찰 가능. 평소 생각하지 않던 첫사랑의 이름, 옛친구나 담임선생님
○ 무의식 : 알기 어려움. 의식으로 올라올 수 없느뉴금지된 욕망과 억압된 욕구, 커다란 지하창고, 쾌락원칙에 의해 작동, 어린아이의 사고방식. 비논리적 메세지. 
○ 의식 : 현실원칙(어린아이의 쾌락원칙과 상반)에 의해 어른의 2차 사고방식으로 알고 생각하는 것, 전의식과 쉽게 왕래함

■ 마음의 구조이론
○ 마음 : 이드(id) + 초자아(super ego)+ 자아(ego)
○ 이드 : 미지의 그것 이라는 뜻의 단어로 원초적이고 이기적인 욕망의 대변자로 욕구 주장
○ 자아 : 이드와 초자아 그리고 냉엄한 현실 사이의 중재자로 타협점을 찾음. 고통스러운 감정을 의식에서 몰아내는 힘. 시련을 극복하면서 강해진 힘 있는 자아는 무의식의 공격과 어려운 현실을 견뎌내므로 자아의 힘을 길러야 함. 자아가 약하면 선택을 못하는 줏대없는 사람이 됨.
○ 초자아 : 자아 이상, 도덕, 윤리, 양심의 대변자로 금지된 일을 방어, '나의 위'라는 뜻으로 부모와 사회로부터 학습된 엄격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이드를 관망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초자아 형성의 밑거름(이성 부모를 좋아하다가 동성부모와 동일화하며 포기), 양심과 자아 이상으로 구분되며 죄책감과 수치감을 느끼게 됨
※ 초자아가 강하면 범생이, 긴장하는 삶, 초자아가 약하면 사고뭉치

---

챕터2 어떤 욕망이 우리를 움직일까

○ 소속감 : 극치는 이타주의, 자기계발 행위, 아름다움 추구, 자기관리, 방 꾸미기
○ 자존심 : 남에게 굽히지 안고 자신의 품위를 지키는 마음. 자존심이 강하면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상처받음. 자존심이 낮으면 불안하고 예측할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인정에 의존. 자존심이 상하면 치료하기 어려움.
● 자기실현: 최고의 삶의 원동력, 매슬로의 욕구설의 최고 단계, 칼 융이 강조한 개념, 내가 가진 잠재력들의 완전한 실현. 결과에 집착하면 신경증 가능성이 있으모로 '좋은 과정'으로 나은 결과.
 ▷ 좋은 자기실현 = 내 삶을 진실되게 받아들임
 ▷ 나쁜 자기실현 = 현실 부정, 우기기, 취약점 감추기
 ▷ 자기실현 욕구가 강한 사람 : 유머있고 주도적 진취적 독립적 문제해결적.
 ▷ 칭찬과 불만(불우한 환경)이 원동력이 됨. 
○ 강박적 반복 : 상처받은 과거를 반복해서 이야기하기.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은 꿈에서 반복. 반복을 통해 가슴에 맺힌 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동기. 

■ 두가지 기본적인 욕동: 리비도, 타나토스 
○ 욕동 : 본능적 욕구의 움직임
○ 리비도 : 삶의 욕동인 성 에너지
○ 타나토스 : 죽음의 욕동인 공격적 에너지로 자신을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 전쟁과 스포츠에 열광, 공격성이 부족하면 의욕이 없음. 타인을 공격=자기애적 분노에 기반, 우울증이나 자해=자신을 향한 공격성
=> 사소한 눈빛이나 행동에도 무의식의 욕동이 드러나며 균형을 지켜야 함

○ 유머: 억눌린 공격성을 웃음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수단. 대리 만족. 웃음으로 죄책감을 사면. 실패한 유머는 공격성이 위장없이 드러남. 농담은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그리고 희생자로 이루어지게 됨. 성공하면 긴장이 해소되고 마음의 자유를 주지만 실패하면 어색해짐. 공격성을 억압해야 하는 사람일수록 유머감각이 좋은 경우가 많음.

---

챕터3 누구나 마음의 경호실이 있다:방어기제

"이드가 있었던 곳이 자아가 있게 하라"
■ 방어기제 : 두렵거나 불쾌한 정황이나 욕구 불만시에 자동적으로 취하는 적응 행위

■ 방어기제의 종류
○ 억압 : 의식에서 거북하여 무의식에 묻어버리기. 무의식에서 살아 움직이며 상징적으로 불쑥 드러남.
○ 억제 : 의식에 묻어버리기, 눈 가리고 아웅, 연인과 싸우고 일부러 전화 안받기
○ 합리화 : 용기없는 자의 자존심 지키기. 아는 것으로 풀기(병에 대한 불안을 병을 조사해서 지식으로 해결하려는 행동) -> 이런 사람은 내면과 사람보다 물건에 집착
○ 동일화 : 역할 모델, 이상화, 이상화는 끝이 존재함(콩깍지가 벗겨짐, 부모에 대한 실망),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계속해서 이상화의 대상을 찾아나섬(상처받는 사랑의 반복)

■ 좋은 방어기제 : 유머, 승화, 이타적 행위
○ 승화 : 피를 보는 살인대신 외과의사, 폭력 영화의 예술감독
○ 이타적 행위 : 연애할 때 상대방을 꾸미기처럼 남을 통해 내 욕구를 대리만족

■ 미성숙한 방어기제 : 행동화, 수동적 공격, 격리(퇴행), 투사, 막강함, 부정, 분리, 왜곡, 전치, 해리
○ 행동화 : 아무나하고 잠자리 가지기. 어린아이처럼 무의식의 욕구나 충동을 행동하는 것으로 나를 해치고 남에게 상처를 줌. 
○ 수동적 공격 : 실제 공격은 못하므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상대에게 최대한의 간접적 피해를 끼치는 일(실수한 척 피해주기 등)
○ 격리 : 스스로 혼자 격리하여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것으로 심해지면 상처받은 어린아이처럼 퇴행함.
○ 투사 : 내가 화는 게 아니라 남이 나에게 화를 내고 있다고 타인의 잘못으로 돌려 합리화 하는 것
○ 막강함 : 세상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가고 믿는 것. 지나친 허세. 사기꾼이나 사이비 교주. 사실은 자신의 약점과 상처를 가리려는 무의식적 노력.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멀리해야 함.
○ 부정 : 진실을 알면서 믿지 않으려하는 것.
○ 분리 :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것. 구분하지 않으면 나쁜 사람(마음)에 지배당하고나 피해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기인한다.
○ 왜곡 : 심각. 마음에 맞도록 사실과 다르게 꾸며내는 것. 스토커의 심리기제.
○ 전치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돈 흘긴다. 다른 곳에서 느낀 나쁜 감정을 다른 데로 옮기는 것으로, 가족관계가 나빠지게 된다.
○ 해리 : 나와 나의 연결이 끊어져 그 경험과 기억을 차단하는 것으로 자신을 지키려고 하는 것.
○ 반동형성 : 받아들일수 없는 감정, 충동을 정반대 방향으로 극복하는 것. 초자아의 지시를 받아 불편하진 자아가 미워하는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이라는 덮개를 씌운 것으로 미움은 그대로 존재함.
○ 반동형성의 예시 : 배려가 지나친 사람 = 남에게 잔인하게 하고싶을까봐 두려움,
    너무 깔끔한 사람 = 더럽게 살고싶은 욕구,
    부모에 대한 복종 = 반항심,
    순결을 지키려는 욕구=성적욕구,
    스톡홀름 증후군, 학대받는 아내와 자식이 부모를 버리지 못함

■ 방어기제 시사점
- 방어기제를 빈번하면 마음의 진실을 가린다.
- 어떤 욕구를 어떤 형태로 방어하는지 알아야 한다.
- 이후에 성숙한 방어기제로 업그레이드한다.
- 위는 반복적으로 되어야 더 의식적 자발적 적응된 형태로 발전한다.

---

챕터4 마음에는 여러가지 색이있다.

■ 정신분석학 = 갈등의 심리학 
  "이드, 자아, 초자아는 서로 갈등하며 각각 내에서도 갈등한다."
○ 이드 : 무의식에서 기회를 엿봄
○ 자아 : 의식과 무의식에서 근무
○ 초자아 : 의식과 무의식에서 지켜봄

■ 애착 이론 : 어린 시절 부모와 안정적 애착관계를 경험해야 탐험을 통해 사회성과 정서가 정상발달하여 어른이 되면 연인과의 애착 등 타인과 건강한 관계가 가능하다는 이론. 애착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끊임없이 불안을 느껴 상대방을 힘들게 함.
■ 대상관계 이론 : 대상(자신, 타인)과의 관계를 축적된 경험을 통합하여 인식(엄마는 나에게 좋고 나쁜 경험를 주지만 전체적으로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하지 못하면, 타인의 평가에 지나친 의식하게 됨.
=> 내가 세상을 몇 가지 색으로 구분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기(다채롭게 볼 필요가 있다)

2부 무의식의 상처 이해하기

■ 신호불안 : 내 마음의 위험신호. 왜 우울한지 화가 나는지 생각하면 성숙할수 있다.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라서 실체가 없는 무지개와 같다
=> 행복을 추구하는 강박과 슬픔에 직면하지 않고 술 등에 기대는 것에서 벗어나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역설이 존재.

---

챕터5 확실하지 않은 걸 견디지 못한다. '불안'

"출생은 불안의 근원이자 원형이다" - 프로이트
"불안은 자유가 경험하는 현기증" -키르케고르

○ 불안 : 고통을 주지만 나를 행동하는 하는 원동력. 공포와 달리 보이지 않는 대상으로 막연한 감정으로 다스리기 어려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올라오는 성적욕구나 공격성을 초자아가 받아들이지 못해 갈등이 일어나는 것. 
○ 불안 증상= 자아가 지르는 비명
=> 불안은 내 마음의 신호이므로 피하지 말고 천천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  

○ 공포 : 뚜렷한 외적 원인이 존재(어두운 지하실, 군중 무대 등)

■ 불안의 종류
○ 해체 불안 : 어리거나 자기정체성이 흔들림
○ 상실 불안 : 부모나 대상을 잃을 것 같은 불안.
○ 처벌 불안 : 양심, 윤리, 도덕적으로 자신이 벌받지 않을까.
○ 건강 불안 : 나이가 많아질 때.
○ 존재 불안 : 인생이 허망하고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 여김.

■ 불안과 걱정
○ 과도한 걱정 : 걱정은 자신을 파괴. 걱정하는 동안 오히려 덜 불안.
=> but, 걱정하는 일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

■ 불안 극복하기
-> 별자리, 운세, 부적 등에 불안과 걱정을 기대지 말것.
-> 건강염려증은 마음속이 자기 비난, 죄책감, 벌 받고 싶은 욕구가 원인
-> 세상에는 확실한 보장이란건 없음.
-> 걱정하는 대신 바로 행동하기
-> 매일 30분 걱정시간 정하여 글로 적어 불안과 걱정의 정체 파악하기
->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은 머리에서 지우기
-> 걱정되지만 당장 해결책이 없는 것은 미루기
-> 쉽게 해결되는 것은 당장 해치우고 잊어버리기
-> 어떤 걱정은 매일 적다보면 지루해져서 없어짐

■ 공황 : 죽을 것 같은 불안, 신체 증상이 심함(두근거림, 숨참).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의 오작동. 공포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음.

■ 불안, 공포, 공황 극복하기 
=> 공황이나 공포로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것을 수줍움이라 여기면 치료가 안됨.
=> 근본적으로 불안, 공포, 공황은 심리적 문제
=> 증상이 아닌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함
=> 인생이 장밋빛이어야 한다는 환상을 버려야 함.

---

챕터6 살게 만드는 강력한 힘 : 공포

○ 공포에 대한 억압과 부정의 방어기제 : 사람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죽지 않을 것처럼 행동함
○ 공포의 대상 : 높은 곳, 뱀, 뾰족한 것, 거절, 죽음, 실패 가능성, 따돌림, 미래, 무대 공포
○ 무대 공포 : 비판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기인. 어려서 집에서 칭찬받지 못하고 어른들이 나를 비난하고 떠날까봐 두려워하며 살아온 결과임.
○ 공포의 본질 : 이드와 초자아 간 풀리지 않은 갈등이 공포의 대상으로 옮겨진 것.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 미미한 행동으로 탈출구 마련(미소). 타인과 나누기, 객관화로 약화됨.

■ 공포 극복하기 
=> 공포는 삶과 함께 존재하며 필요한 부분
=> 새로운 경험, 성공으로 극복되려면 시간이 걸림
=> 공포를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은 맞서 싸우지 말고, 직면하여 공포를 건강한 반응으로 내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
=> 공포를 성취욕으로 승화.(공황이 되면 안됨)
=> 회피는 내 잠재력을 묶어버리므로 용기가 필요

---

챕터7 잃어버린 편지가 되돌아오다 : 우울

○ 심한 우울 :  1. 치료 필요
                    2. 원인 찾기 : 어려울 경우 정신분석가의 도움 필요

○ 우울 : 나를 비난하는 초자아가 약해진 자아를 누르는 것. 상실에 대한 반응. 

○ 우울 극복하기
=>"어쩔수 없어" 라는 태도는 우울증을 향해 스스로 가는 것.
=> 생각에 침참하여 과거 현재 미래를 적어보기
=> 내 삶을 성찰해 보라는 마음이 보내는 편지
=> 자아가 너무 약해진 건지, 초자아가 너무 강해진 건지 들어다보기

■ 일부러 실패자 되기 : 자기파괴
○ 자살 : 자기파괴의 극단적 예
○ 은근한 파기파괴 : 흡연, 폭음, 폭식, 악물 남용
○ 자기파괴의 이유 : 자기처벌로 죄책감 덜어내는 만족감, 피학증(마조히즘), 실패의 핑계를 만들기. 자존심이 낮음, 자아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 연예인의 자살 : 명성을 통해 자의식 강화, 자아 상실되어 타인의 시선에 예민. 스스로 '공인'임을 강조. 스트레스에 취약해짐.

■ 완벽주의와 우울증
○ 완벽주의의 함정 :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를 소비하는 사람. 실패를 통해 배울 기회를 놓치게 됨.
○ 완벽주의 극복하기
=> 종이 중간에 줄을 긋고 가진 것과 못가진 것을 적어보기. 생각보다 가진 것이 많음.
=>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음
=> 실체없는 완벽을 버리고 이룰 수 있는 현실에 집중하고 실천하기

■ 외로움보다는 고독
 "점령국 식민지가 아닌 독립국끼리 외교 관계를 맺어야 행복한 관계가 가능하다."
○ 고독 : 혼자 있는 즐거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여유. 인생은 결국 고독한 것.
○ 외로움 : 혼자 있는 고통. 남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줌. 종교, 결혼 등으로 해소할려고 하지만 결국 해결되지 않음.
○ 외로움의 본질 : '내 속의 나'와 '현실 속의 나' 사이의 소통이 끊어진 상태
=> 남녀 사이에도 고독한 사람들이 만나야 함.  

■ 절망 = 폭발적 에너지
○ 절망의 나쁜 예 : 자신을 증오, 자살
○ 절망의 좋은 예 : 절망으로 인한 증오가 중요한 동력(사마천)
○ 사례 : 배우자의 죽음, 실연, 믿은 사람의 배신(잊는게 복수)

---

챕터8. 자기애적 상처가 흘리는 피 : 분노

○ 이유 있는 분노는 정상, 분노를 억지로 참는 것은 비정상 
○ 분노(공격성)를 표현 : 말(농담)로 승화

■ '어떻게 분노할까'에 주목
○ 분노 해소 방법 : 대상과 말 안하기, 정속 주행 파업, 어려움 방관하기. 일부러 일 망치기. 피동적으로 공격성을 표현
○ 티나지 않게 분노 표현하기 : 헌신적으로 무리하면서 도움은 거절해 죄책감 씌우기, 냉소적 회피(큰일 났다며 문제해결하려 할때 어차피 안돼 하며 가만있기), 그러면서 갈등 피해가기.
○ 분노의 형태 : 강박적이고 완벽한 삶은 분노의 수동적 표현, 인간관계의 파괴
=> 무의식에서 분노가 올라오면 의식의 세계에서 대책을 고민하여 가능한 방법을 하나씩 써봐야 함.

■ 분노라는 무의식 다루기
○ '화'를 인식 -> 심호흡 "내가 화가 났구나" ->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기(어려우나 반복훈련 필요) -> 나의 어떤 부분을 건드렸는지 파악하고, 화낼 가치가 있는지 판단
○ 상대에게 알리기 : "내 마음이 불편하다" 고 운을 떼어 상대가 이유를 되물으면 차근하게 대화 시도. 나의 분노를 숨기지 않되 부드럽게 전달.
○ 둔한 상대에게 알리기 : 상대방의 반응을 보랴고 말을 빙빙 돌리지 않고 화났다고 담백하고 말하기. 말을 돌릴 경우 상대방이 나를 유별나다고 여기게 됨.
○ 화내기 : 화낼 경우 그 책임은 나에게 있음. 화를 일으킨 본인에게 직접 표현해야 함(만만한 사람에게 화내면 적을 만들 뿐). 상대의 성격, 과거, 주변이 아닌 나를 화나게 한 직접적 말이나 행위에만 초점을 맞출 것. 
○ 분노의 본질 : 판단을 흐리게 함. 상대방의 말을 왜곡해서 듣게 됨(용서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주의 깊게 들어야 함), 길게 보면 작은 일이 대부분임. 상대가 나의가치에 상처를 주면 분노를 통해 나를 지키려 하는 자기애의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진물.

■ 분노 다루기 결론
 => 정말 자신있거나, 평소 조금씩 자신감, 자존감을 쌓은 사람은 화를 내지 않음
 => 자신의 가치를 우기는 사람은 자존심의 상처를 자아이상에 대한 선전포고로 여김
 => 내가 세상을 움직일 수 없지만 내가 나를 움직일 수는 있음

---

챕터9. 새로운 정거장에 선 것일 뿐 : 좌절

○ 좌절 : 인생의 중심. 욕구가 실현되지 않을때 슬프고 화나고 우울하게 함.
○ 좌절 극복하기 : 좌절이 클때 욕구가 너무 컸던것은 아닌지 확인. 운명이라고 합리화하지 말고 성격을 바꾸려는 노력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음. 적당한 좌절은 담금질처럼 성숙과 성찰에 필요함.

---

챕터10. 도망간다고 피할 수는 없다 : 망설임, 열등감

■ 망설임 : 양가감정, 불편한 마음으로 선택(행동) 못하는 버릇. 
○ 망설임의 본질 : 완벽하기 위해서 망설이게 되나 실제로는 완벽하기위해 시도하고 실패하는 경험이 필수적림(망설이지 말고 행동하라), 열등감으로 타인 또는 내 자신(자아와 초자아)의 눈치를 보는 것
○ 양가감정 :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느낌. 아버지에 대한 절대적 사랑만 이야기한다면 무의식에서는 미움이 공존할 수 있음
○ 열등감 : 발달 과정에서 부모의 태도가 너무 비판적 또는 완벽주의인 경우(부모의 열등감이 전이됨)
○ 열등감의 시사점 : 심하면 자신을 평가절하하고 남의 평판에 예민해지거나 오히려 내 열등감을 남에게 투사하여 깔보는 태도를 취함. 치료의 핵심은 억압된 열등감을 의식으로 불러와 의미를 분석하고 방어기제를 업그레이드하고 대인관계 패턴 수정해야함.

---

챕터11. 나 자신과 하는 경쟁 : 시기, 질투

"내가 이룬 성공 속에는 항상 나와 제일 친한 친구들조차 언짢아할 그 무엇이 있다."마크 트웨인 

■ 부러움, 시기심, 질투 : 모든 언어에 존재, 비교에서 발생. 부러움은 스쳐 지나가지면 시기는 미움으로 이어짐. 비슷한 상대일수록 부러움보다 시기심을 느낌.

○ 남성과 여성의 시기심 : 남성은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환상적으로 유명 스타를 보고 나도 될 수 있을 텐데.. 라면 여성은 남의 옷, 악세사리, 남편과 아이 등 일상적이고 세밀한 것에 시기함
○ 시기심 : 남이 가진 것을 내가 못가진 것. 나를 올리지 못하면 남을 깎아내려 평준화. 시기하는 사람과 시기당하는 2인극. 사회적 불평등에 집착. 빈정대는 사람, 깔보는 사람, 지나치게 칭찬하는 사람도 시기심이 있는사람.
○ 질투 : 빼앗기지 않으려 하는 것. 시기심보다 강력하여 사람을 대상. 열광적인 사랑에 반면에 있는 파괴적인 사랑. 남의말을 듣지않게 되고 행동으로 옮겨짐. 질투하는사람. 지키려는 사람, 공격목표가 된 사람 3인극.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는 고통을 피하다가 결국 실패하게 됨.

=> 부러움, 시기, 질투 는 비교에서 오며, 비교는 결국 어리석은 행위. 
=> 부러움은 성취를, 시기심은 평등과 민주주의를 이끌기도 함(ex 여성 운동)

○ 현대 직장에서의 시기 : 수직수평 구조 속이 교묘하며 복잡하게 숨어있으며 열등감과 분노를 수반. 적당한 시기는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시기심은 자기을 집어삼키므로 경계. 
=> 나를 외적 기준이 아닌 내적기준으로 평가해야 함.

---

3부. 타인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는 무의식

○ 인간=사회적동물=대상(사람)을 끓임없이 찾음
○ 자기표상(대상으로서의 나), 대상 표상(타인)
○ 자기표상과 나의 관계가 좋아야 함

---

챕터12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수줍음이 많다.

○ 수줍음 극복하기 : 자기표상을 긍정적 이미지로, 대상 표상은 덜 비판적인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반복훈련). 수줍음 신체반응도 긍정적 효과로 받아들어야 한다. 

---

챕터13. 우리와 나 사이 : 애착과 고독

○ 애착 : '우리'의식, 사회적 애착, 이성과의 애착, 어릴때 형성
○ 애착과 퇴행 : 상처나 미성숙 시에 일시적 퇴행(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함. 
○ 애착의 시사점 : 애착으로 얻으려고 했던 것이 뭔지 성찰, 고독을 통한 내면성숙을 바탕으로 마음과 마음의 진정한 소통이 필요. 고독이 없는 성숙은 가볍다.

---

챕터 14. 사소한 것에 목숨걸기 : 오해와 집착

○ 오해로 싸움이 반복 : 원인이 되는 무의식의 패턴을 찾아야 한다.
○ 자신의 공격성이 두려운 사람 : 타인의 공격적 성향 표출 야만이라 생각.

■ 오해와 싸움 극복하기
○ 말투가 거칠면 내용과 상관없이 싸우게 됨
○ 인간관계는 언젠가 끝이나므로 집착하지말고 고통스럽더라도 끝낼땐 끝내야 함.

---

챕터15. 달콤한 무의식 : 사랑

○ 첫인상 : 무의식의 전이(경험으로 상대를 이유없이 '좋은사람', '나쁜사람'으로 구분), 부모와 닮은 사람에게 끌림
○ 사랑=이해받기 : 먼저 상대를 경청하고 이해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가 중요
○ 불평등 관계 : 상처받는데 끊지 못하는 관계, 심할 경우 가학과 피학적 요소가 있음. 어떤 사람과 관계가 엉망이라면 다른 안정적인 관계를 통해 재조명 필요.
○ 열정적 사랑 : 중독, 마음의 비정상 작동, 혼자있을 수 없을수록 열정적 사랑 추구. 요소(이상화. 성, 공격성). 커플티, 일심동체, 동일화를 꿈꾸지만 항상 실패함.

■ 정신분석의 사랑 : 과거가 현재에 덧입혀지는 전이 현상
○ 가학적 사랑 : 상대를 돌보지 않고 나만 생각
○ 피가학적 사랑 : 나를 돌보지 않고 상대만 생각
○ 사랑 = 실용학문 : 해본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 사랑받은 사람이어야 가능. 
○ 결혼 : 안정, 안전함을 느낌. 자기애적인 사람은 배우자에 대한 기대가 높고 좌절에 취약. 
○ 사랑 관계 문제 : 스스로 다스릴 수 없는 무의식 욕동과 갈등을 전력으로 투사하고 있진 않는지 확인

---

챕터 16.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완벽한 복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 불특정 대상 분풀이 : 내면의 공격성에 의한 부정적 감정의 투사
○ 복수의 집요함 수준 : 유년기 이드의 욕구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
○ 동일화 : 복수 대상과 닮기도 함 
○ 편집증 : 복수에 대한 집착의 심화. 체계있는 망상을 지속. 내가 그를 미워하는게 아닌 상대가 나를 미워한다 생각함. 설득이나 토론은 망상을 더 강력하게 하므로 치료 어려움. 

■ 복수 극복하기
○ 용서 : 상대 자체를 마음에서 버려 나를 치유하는 과정
○ 복수의 동기 : 우울, 불안, 박탈감 등 아주 허망한 것

---

4부 무의식을 대하는 다섯가지 기본 치유법

챕터17. 나의 '현재시간'

■ 현실감 : 마음챙김(mindfullness), 내 마음을 '관찰'하기. 과거에서 벗어나기. 현재에 충실하기(일할때 휴가생각, 휴가시엔 일생각X), '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시간에 쫓기지 말 것.
○ 무의식 : 과거를 반복하고 미래를 걱정-> 내 마음 들여다보기

 

---

챕터18. 자신의 언어로 말하기 : 비판, 말다툼 

■ 비판과 말다툼 극복하기
○ 받아들이기 : 슬픔, 고통, 분노를 온전히 받아들여 소화하기(유효기간이 있어 끝이 남)
○ 순환형 다툼 : 문제의 본질이 계속 바뀜, 시간을 정하고 다투거나 즉시 중단해야함.

○ 상대가 나를 비판하여 화날때 : 1. 화나도 나의 방어기제 발동을 멈춘다.
                                            2. 상대의 비판을 요약해 상대에게 다시 말해준다.
                                            3. 비판이 온당한지 생각해 본다.

○ 내가 비판할 때 : 1. 좋은점과 나쁜점을 같이 이야기한다.
                          2. 객관적 사실에 초점을 맞춘다.
                          3. 상대가 말할 기회를 준다.
                          4. 비판과 친근감을 동시에 표현한다.
                          5. 변화에 대한 보상을 제시한다.

---

챕터 19. 나에게 거짓말하지 않기

■ '진짜 나'와 '가짜 나'
○ '가짜 나' : 애매하게 느껴지는 불편이나 공허

■ '가짜 나'의 특징
○ 혼란, 걱정, 비관, 결정장애, 공허
○ 혼자거나 친구많음(좋은친구는 없음)
○ 남을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함
○ 일 놀이 휴식 균형x, 인생을 짧게 봄
○ 어려서 상처를 받으면 가짜 나의 화려함을 덮으려 함
○ 외모치장 등 관심을 구걸
○ 사람이 떠나면 충격을 받음
○ 사람을 도구로 여김
○ 약한 자아를 성격갑옷(까칠함 등)으로 방어

■ '가짜 나'의 극복
○ 포용적 환경 : 비판하지 않고 들어줌. 성격 갑옷을 벗기고 진짜 나의 자유를 찾도록 도와줌
○ 진짜 나를 위한 솔직함, 관계를 정리하는 용기 필요

---

챕터 20. 용서받으려 애쓰지말기

■ 나쁜 부모와 자식 : 사랑을 핑계로 아이를 막 다루는 부모 -> 무의식에 부모에 대한 미움 -> 같은 관계를 타인과 시도하여 실패 -> 되풀이, 우울증 -> 내 탓으로 돌림(현실 직시의 두려움) -> 자살= '부모의 자식의 죽음' > '나의 죽음' -> 나를 인정해주는 나쁜 사람에게 복종

■ 나쁜 부모 극복하기 : 비판하고 강요하던 부모의 이미지를 좋은 것으로 바꿔야 함. 부모는 단지 하나의 인간인 뿐이며, 이미 나는 어른이며 부모에게서 버림받고 독립해야 함.

■ 용서
○ 용서 : 신의 용서가 아닌 인간의 용서를 구걸할 필요 없음
○ 진짜 용서 : 말이 아닌 행동을 봐야함
○ 용서 구걸 : "구걸의 비참함(벌받음) -> 용서받음" 은 착각
○ 진정한 용서 : 용서는 스스로만 구할 수 있음, 무의식 상처의 치료

---

챕터 21. 꿈과 환상의 이용

○ 환상 : 숨겨진 욕망, 드라마(작가의 환상)

■ 꿈
○ 무의식에 접근하는 통로
○ 무의식과 현실 경험의 합작품
○ 실제 적나라한 꿈은 무의식에서 편집(꿈 작업)되어 '드러난 꿈'이 됨
○ 꿈 예시 : 전날 아버지의 차가운 눈빛 => (꿈)중년의 남자를 나에게 시비걸어 때렸는데 참았다가 침을 뱉었다 -> (무의식 원본) 아버지가 나에게 시비를 걸어 때려주고 싶지만 참았다.
=> 꿈을 꾸준히 기록하면 나의 무의식을 엿볼 수 있음

---

에필로그

○ 내 마음에 솔직해야 함. 내 마음 들여다보기. 마음의 상처의 원인 살펴보기. 

■갈등의 공회전 극복하기
○ 과거에서 비롯되야 현재를 망침
○ 과거는 바꿀수 없음
○ 두려움을 이겨내고 매일 맞이하는 현재를 마주할 것
○ 실패해도 새로운 출발이 항상 있음
○ 나의 자유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