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수항 2년차...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2년도 이미 넘어 3년쯤 되고...
    무환수도 아니었습니다.

    물고기가 힘들어 보이면 물을 10% 정도씩은 환수를 해줬기 때문인데요.
    어항에 물고기를 1~2마리 키울게 아니라면 무환수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물은 증발하기땜에 계속 채워줘야 하는데 한컵정도는 똥치워주고 채워줬기도 하구요.

    저만 해도 시끄러운 소음을 내는 기포기(공기발생기)는 절대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구피들이 호흡을 못해 표면에서 뻐끔거리는 모습을 보니 어쩔수 없이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대만족! 입니다.


    기포기는 쿠팡에서 USB 전원으로 작동되며 소음이 전혀 없는데도 6000원 정도밖에 안하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기본 호스와 콩돌이 있어 추가부속은 필요없습니다!

    (저는 제 욕심에 예쁜 기포확산기(neo 제품)와 기포조절 밸브, 만약을 대비한 역류방지기를 구매했네요!)

    고장이나 뽑기 이슈가 있지만 그냥 다시 사면 되는 개이득 가격이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구피들은 반응!!
    먹이반응 뿐만 아니라 바닥까지 탐사하며 활발하게 놀기 시작해습니다!! 기포기의 힘...을 느껴버렸네요!

    겸사겸사 수초와 장식물 정리, 똥청소도 몇개월만에 해줬네요..

      


    낮에 실컷 놀고 밤에 자는 구피들... 서서 자는 친구도 있네요 ㅋㅋ 아픈건가 해서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