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저녁식사] 따끈따끈 매콤달달 쉽고 맛있는 오삼불고기 만들기

[집밥/저녁식사] 따끈따끈 매콤달달 쉽고 맛있는 오삼불고기 만들기 

 

안녕하세요 멜로부부입니다. 출출~하고 배고플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왔죠 ?

 

코로나때문인가.. 날씨도 우중충하니 내 기분같은 오늘 !

저희부부는 따끈따끈한 오삼불고기로 간단하게 건강을 챙겨보았습니다 

 

오삼불고기 만들기

난이도 : 중(★★★)

재료 : 냉동 돼지 앞다리살(400g), 오징어 1마리 , 양파, 당근, 대파 등 원하는 야채 

-양념 재료 : 고추가루, 고추장, 설탕, 진간장, 굴소스, 다진마늘, 생강가루, 참기름, 깨, 맛술, 매실청

우선, 냉동실에 있던 돼지 앞다리 살과 오징어는 전날에 미리 냉장실에서 해동해주었어요 

엄밀히 말하면 오징어 삼겹살이라 오삼불고기지만 오늘 저희는 기름이 상대적으로 적은 앞다리 살을 사용해서 좀 담백하게 요리해보려고 해요 ! 

 

오징어와 돼지고기의 익는 속도가 달라요 

오징어는 돼지고기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익기 때문에 돼지고기 손질하실때 너무 크지않게 손질해주세요 ~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징어1마리에 돼지고기 300~400g정도면 비율이 알맞은것 같아요 :) 취향따라 가감해주세요!

 

야채도 취향껏 다 다듬어주시고 한 통에 같이 담아주세요 ^^ 저는 모든 재료를 양념에 재워서, 볶기전에 미리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숙성하였습니다.

보통 오삼불고기할때 냉동대패삼겹을 많이 사용하시던데, 그런경우에는 고기가 얇기 때문에 그냥 볶아주셔도 될것같아요 저는 고기가 살짝 두꺼워서 미리 숙성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 재료가 많이 들어가요 ~ 잊지말고 다 챙겨서 넣어주세요 :)

[비법양념 재료]
- 고춧가루 2스푼 / 고추장 3스푼
- 진간장 2스푼 / 설탕 1스푼 / 굴소스 2스푼
- 다진마늘 1스푼 / 생강가루 반스푼 / 참기름 반스푼 / 깨 약간
- 매실액 1스푼 / 맛술 2스푼 

아무래도 냉동 고기다 보니 돼지비린내를 잡기위해서 생강, 맛술, 매실액 등등 고루고루 넣어주었어요 ! 

고기냄새에 크게 예민하지 않으신 분은 생강가루 정도만 넣으셔도 될것같아요 ^^

 

양념이 완성되면 준비해둔 재료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랩을 씌우고,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재워주세요! 

저는 양념을 다 사용하지않고 반정도만 사용했어요 

 

나중에 볶으면서 간이 부족하면 조금씩 더 넣어주세요 ! 

싱거운 간은 양념을 더 해서 맞출 수 있지만 이미 짜거나 매워진 양념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 다들 알고계시죠 ?ㅠㅠ

 

먼저, 프라이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모든 재료를 넣고 볶아주세요

 

그 다음 오징어와 야채가 반쯤 익었을 때, 물과 양념을 약간 더 넣고 재료들이 다 익을때까지 중불에서 뒤적여 가며 볶아주세요 ! 귀찮겠지만 요리가 완성될 때까지 옆에서 계속 뒤적뒤적 해주셔야해요! 아니면 양념이 타요 ~ ㅠㅠ

 

지글지글~ 맛있게 잘 볶아지고 있는 오삼불고기에요 

벌써 침이 고이기 시작했어요 ㅠㅠ 포스팅하는 지금도 입에 군침이 돌아요 !

 

이제 완성됬어요 !! 때깔이 참 곱쥬  ~?

마지막에 저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팽이버섯도 한봉지 넣어주었어요 팽이버섯과 고기의 식감이 쫄깃하니 잘 어울려요 ~ 

 

오삼불고기 하면 뭔가 어려울거라 생각하고 도전을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신데요!

제가 위에서 알려드린 양념만 있으면 언제든지 손 쉽게 오삼불고기를 만들어 드실수 있어요 :>

 

따끈따끈 맛있는 오삼불고기와 함께 오늘도 건강한 저녁밥상 되세요 !